주말 중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효과가 생각보다 많이 반영된 느낌은 아닌 것 같다. 뉴스만 찾아봐도 기관의 매수세 덕에 약간 상승한 것이지 미 대통령 방한으로 인해 상승했다는 뉴스는 찾을 수 없다. 환율은 초반에는 상승하다가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고 1260원대를 유지하였다.
오늘의 돈키레터 픽: 원숭이두창이 유럽과 북미에서 확산 중이다. HK이노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되던 원숭이두창이 최근 아프리카 여행 이력이 없는 유럽과 북미에서 지속적으로 감염이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가 제대로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두창이 또 속을 썩이는 중이다. 원숭이두창은 현재 치료제는 없고, 천연두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KBS에서 보도한 원숭이두창에 대한 궁금증을 정리해보았다. 먼저 원숭이두창은 사람두창(1980년 박멸 선언)과 비슷한 감염병으로, 사람두창보다는 중등도가 낮은 질병이다. 현재 미국과 호주, 유럽 중동 13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자가 발견되고 있으며, 감염경로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증상은 주로 발열, 근육통, 림프절 부종과 피부 발진 등이며, 현재까지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은 없다. 직접적인 백신은 없으며, 천연두 백신이 85% 정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한다.
현재 질병청이 비축하고 있는 천연두 백신은 3502만명분인데, 이 백신이 HK이노엔이 제조한 것이라는 점에 돈키레터에서 HK이노엔을 픽했다. 그리고 오늘...
18.67% 갭상승으로 시작해서 29.30%까지 치솟다가 시가보다 약간 하락하여 마감되었다. 관련주로 파미셀도 꼽혔다. 파미셀은 지난해 미국 키메릭스(Chimerix)가 개발 중인 천연두 치료제 브린시도포비르에 쓰이는 핵심중간체인 HDP-tosylate를 독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천연두 관련주로 꼽혔다.
오늘의 상한가 종목
| 종목명 | 테마 | 이유 | 연속 |
| 한창 | 신기술 | 자회사 한창그린홀딩스, 세계 최초 폐플라스틱·비닐 재생유 등 개발 성공 | 1 |
한창이 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창그린홀딩스가 세계 최초로 폐플라스틱, 폐비닐, 폐타이어, 폐어망 등에서 재생유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는 뉴스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저온 열분해시설을 이용해서 폐자원을 분해하면 구리 35%, 재생유 30%, 탄화슬러지 20%, 합성가스 15% 생산이 가능해진다.
관련주인 한창바이오텍 역시 11.66% 상승하였다.
오늘의 상승세 종목(거래량 1000만주 이상, 거래대금 500억 이상. 10% 이상 상승)
1. 네온테크(+27.33%), 파이버프로(+10.65%): 현대차그룹이 25년까지 UAM, 자율주행, AI, 로보틱스 등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는 소식에 UAM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상승. 네온테크는 드론 관련 핵심기술 특허 4건을 보유, 파이버프로는 무인화 이동체의 필수 부자재를 제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한국형 도심 항공 모빌리티에도 초청기관 자격으로 참여 중.
2. 녹십자엠에스(+25.57%), 켐온(+17.03%): 원숭이두창 관련주. 녹십자엠에스는 약독화 두창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 진행 이력. 켐온은 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수두백신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수혜를 입어 상승 중인 것으로 보인다.
3. 동국알앤에스(+11.09%): IPEF 출범을 앞두고 중국이 경고의 목소리를 내면서 희토류를 앞세워 자원전쟁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희토류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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