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하락 이후 31.2K에서 28.6K 정도 사이에서 박스권을 서서히 그려 나가고 있다. 일봉 대파동은 과매도권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소파동과 중파동이 추세를 바꿀만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아보여 박스권을 형성하며 하락을 바라보는 관점은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밤새 나스닥이 4.7%나 빠지는 어마어마한 하락장을 겪었기 때문에 나스닥과 커플링된 움직임을 보이는 비트 역시 하락을 막지 못했다. 그래서 29K에서 기존에 잡아둔 포지션과 동일한 비중인 0.048BTC로 추가 진입하여 평단을 29.6K 부근으로 낮췄다. 비중이 숏 비중보다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익절 타이밍이 나오는대로 바로 처분해야 했다.
새벽 3시, 29K가 깨졌다. 29K는 그래도 지지를 해주었었는데 깨지는 것을 확인하고 포지션 잡고 있던 양의 1/3을 정리하였다. 아침 8시에는 지난 5/12에 종가 마무리 되었던 구간까지 가격이 도달하였기 때문에 남은 숏 포지션의 절반을 정리하였다.
오후 시간대에는 28K와 29K 사이에서 계속 박스권 횡보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숏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비중이 자연스레 높아진 롱 포지션을 정리하기 위해 시드를 전부 넣어서 29K에서 진입하였다. 평단은 29.1K 정도 되었고, 박스권 상에서 29.3K 라인이 상단이라고 생각해서 29160USDT부터 29200USDT 라인까지 분할매도를 걸어두었다. 금액이 크게 들어간 탓에 수수료가 많이 나왔는데 그걸 생각하지 못하고 너무 익절가를 좁게 잡았던 것이 흠이었다. 롱포지션은 오후 3시 15분 경 모두 정리가 되었고, 약간의 수수료 손해만 보고 정리가 되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변한 것은 없기 때문에 현재 0.02BTC를 29.8K 평단으로 잡고 있고, 그 외에는 모두 정리를 하였다. 비트 일봉상 어제의 하락분을 반등하고 있는 나스닥과 함께 모두 복구하는 흐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31K나 32K에서 다시 한 번 숏 포지션을 잡아봐야 할 것 같다. 박스권의 흐름이 언제 깨질 지도 모르는 일이니 가능하면 관망하다가 괜찮은 타이밍이 오면 진입을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자산이 2000USDT를 넘어섰다. 매우 기쁜 일이다. 그래도 일기를 쓰면서 매매를 복기하니 나름의 관점을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포지션 진입이나 청산 역시 조금씩 틀이 잡혀가는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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