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달러 투자 기록 정리
매수 683.15 달러 / 매도 1759.69 달러 / 환차익 65,712원
환율이 계속 오르기만 한다. 지난 5~6월 경에 1110원대에 모아두었던 달러들을 거의 이번 달에 다 팔았다.
9월 20일경에 1180원을 빼꼼 넘보던 환율이 한번 주춤하더니 끝을 모르고 오르고만 있다. 모아두었던 달러를 팔기에는 좋은 경험이었지만 아무래도 상방과 하방이 뚜렷한 편인 달러를 팔기만 하고 살 기회는 주지 않아서 원화가 많이 쌓인 부분은 환차익을 내면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10월에는 환율이 어떨까. 환율이야말로 예측이 가능한 부분은 아니겠지만,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썩 좋게 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다. 중국은 헝다그룹 위기에 이어 전력난에 허덕이고 있고, 영국에서는 기름이 없어서 주유소가 문을 닫고 있다는 뉴스가 속속들이 올라오는 상황에서 달러의 상승은 어디까지 올라갈지 걱정된다. 이제 모아둔 달러도 없는데...
확실히 달러투자를 하다 보면 생기는 공백기에 미국 주식 혹은 한국 주식을 섞는 박성현 저자님의 전략이 이해가 되어 가고 있다. 역시 나는 몸으로 직접 부딪혀 보지 않으면 체감이 좀 덜 되는 것 같긴 하다... 폭락장을 몸으로 맞아버리면 안되는데...
'트레이딩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10월 가계부 (0) | 2021.10.19 |
---|---|
2021년 9월 가계부 (0) | 2021.10.02 |
샌드타이거샤크님 매매법 (0) | 2021.08.23 |